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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박상순 대표가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 명세인(오산G스포츠클럽)선수를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4월 10일 서울 송파구 쌍용아파트내 테니스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명세인 선수와 부모에게 국제대회 출전 경비용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연간 1억원씩 2년간 지원받는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GnBS Engineering Co.LTD)은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모산로 401-14에 위치한 기업으로 냉각탑 백연제거장치(WPR), 유해백연제거장치(E.P), 유해 가스처리 장치(Scrubber), 폐수 없는 차세대 가스처리 장치 등 친환경 기술 개발로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다.
이날 후원을 받은 명세인은 지난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제20회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여자부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 운동선수로 활약을 하다 1년간 특목고 진학을 위해 공부에 전념하다 다시 운동을 시작한 수재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 선수다.
인천신촌초등학교 재학시절인 2017년 소년체전 역사상 초등부 테니스 종목에서 인천이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같은 해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테니스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4단1복) 에서 신촌초 우승도 이끌었다. 명세인은 오산G스포츠클럽에 안착하면서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세심한 지도로 국내외 대회에서 성적을 올렸다.
명세인은 빠른 발을 갖췄고, 뛰어난 밸런스에서 나오는 다부진 플레이가 장점이다. 명세인의 꿈은 투어 레벨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는 것. 명세인은 동호인 아버지의 추천으로 테니스를 시작했다.
박원식 기자 editor@tennispeople.kr